UNHCR 정기 후원

오늘 신세계 아이앤씨 면접을 마치고 친구를 만나러 명동에 갔다.
명동성당 앞에서 친구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UNHCR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다가왔다.

평소 난민에 대해서 관심도 많았고, 태국 난민캠프에도 직접 갔다온 입장에서 긴급 구호를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뜻 월 3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 어려움을 많이 겪는듯 하다.

작년 1월 태국 최대의 난민 캠프 메라캠프에 다녀오고 나서, 언젠가는 난민들을 위해 후원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게 나는 내 즐거움을 위해 돈을 썻다.

그래서 월 3만원 큰돈은 아니지만,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후원 신청서를 작성했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결정한 것은 아니다.
아마 한달에 한번씩 후원금이 자동이체 될 때 마다 난민들이 생각날 것 같다.
앞으로 계속해서 난민들을 위해 후원하고 싶다.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고 싶다.

내가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다면, 내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내가 누리는 전세계 평균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었을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고 또 주변의 고통받는 이들을 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열심히 살자.